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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에 AI 사용을 표기하는 방법: 기재 예시와 국내외 가이드라인

생성형 AI를 쓴 논문과 학위논문에 무엇을, 어디에 적을지 정리했습니다. 연구재단·과기정통부 가이드와 대학 지침, 해외 출판사 정책, 한국어 기재 예시를 담았습니다.

목차
  1. 국내 가이드라인은 무엇을 권고하나요?
  2. 대학과 학회는 어떻게 정하고 있나요?
  3. 해외 학술지와 출판사는 어떻게 다른가요?
  4. 문법 교정이나 번역만 했어도 적어야 하나요?
  5. 한국어 기재 예시: 학술지 논문
  6. 한국어 기재 예시: 학위논문
  7. 'AI가 한 일'과 '사람이 확인한 일'을 나눠 쓰십시오
  8. AI 활용 기록에는 무엇을 남겨야 하나요?
  9. 공개를 빠뜨렸다면?
  10. 작업하면서 기록을 남기는 방법
  11. 출처

논문에 생성형 AI를 썼다면 여섯 가지를 적으면 됩니다. 어떤 도구와 모델(버전)을, 언제, 어떤 작업에, 원고의 어느 부분에 썼는지, 사람이 그 결과를 어떻게 확인했는지, 그리고 최종 책임이 저자에게 있다는 문장입니다. 적는 위치는 쓰임새에 따라 다릅니다. 자료 분석이나 코드처럼 연구 자체에 쓴 AI는 연구방법에, 문장 교정이나 번역은 사사(Acknowledgements)나 별도의 AI 사용 선언에, 그림 작업은 그림 설명(캡션)에 적는 것이 국내외 지침의 공통된 흐름입니다. 국내에서는 2026년 6월 한국연구재단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각각 가이드를 내고 AI 사용 사실과 모델·버전, 목적·범위를 밝히라고 권고했습니다. 두 가이드 모두 권고이며, 실제로 따라야 할 기준은 투고하는 학술지와 소속 기관의 규정입니다.

이 글은 국내 가이드와 대학 지침, 해외 출판사 정책을 차례로 정리하고, 학술지 논문과 학위논문에 쓸 수 있는 한국어 기재 예시와 AI 활용 기록에 담을 내용을 제시합니다. 국내 자료는 2026년 10월 31일에, 해외 출판사 정책은 2026년 10월 9일에 각 기관의 원문에서 확인했습니다. 규정은 자주 바뀌므로 투고 직전에 원문을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가이드라인은 무엇을 권고하나요?#

2026년에 연구자의 AI 사용을 다룬 국가 차원의 가이드가 세 건 나왔습니다. 교수신문은 세 가이드를 함께 소개하면서 모두 구속력이나 강제력이 없는 권고라고 짚었습니다(교수신문, 2026년 10월 27일).

가이드발행날짜AI 사용 공개에 관한 내용
「대학 연구자를 위한 생성형 AI 연구윤리 가이드」한국연구재단2026년 6월 30일사용 사실과 활용 범위 공개, 내주·각주·참고문헌·'AI 활용 공개서' 중 선택, 활용 내역 보존 권장
「국가연구개발 AI 연구윤리 가이드」과학기술정보통신부2026년 9월 20일 확정모델·버전, 목적·범위를 최종 성과물 제출·발표 때 공개, 'AI 활용 여부 공개 서식' 제공
「대학 AI 활용 윤리 가이드라인」교육부·한국대학교육협의회2026년 8월 24일 대학에 안내수업과 평가 중심, '투명성과 신뢰성'을 다섯 원칙 가운데 하나로 제시

한국연구재단 가이드. 연구의 설계·수행·보고 단계별 유의 사항을 담은 60여 쪽 분량의 안내서입니다. 5장 「생성형 AI 활용 후 인용」은 "생성형 AI를 사용하여 논문을 작성했음에도 이를 제대로 밝히지 않는 경우, 연구부정행위로 이어질 수 있음"이라고 적고(44쪽), AI는 학술 자료와 같은 의미의 참고문헌이 아니라 연구에 쓰인 도구로 밝히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합니다. 표시 방법은 학문 분야와 학술지 정책에 맞춰 내주, 각주, 참고문헌, 'AI 활용 공개서' 가운데 골라 쓰도록 했습니다. AI 활용 공개서 예시는 기본 정보(논문명, 저자, 연구 수행 기간), 도구마다 이름·버전·활용 내용·활용 기간, 그리고 최종 책임을 확인하는 문장과 서명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46쪽).

기록에 관해서는 "활용 내역을 추적가능한 형태로 보존하는 것을 권장"하며, 대화를 PDF로 저장하거나 AI 서비스의 보관 기능을 쓰는 방법을 예로 듭니다(26쪽). 6장 체크리스트에는 "연구 결과에 영향을 미친 주요 프롬프트와 응답 내용을 PDF, 링크, 아카이브 등의 형태로 보존하였는가"라는 항목이 있고, 부록의 '10가지 준칙' 첫 항목은 "AI를 저자로 표시하지 말라"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가이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됐습니다. 기본 원칙은 "국가연구개발에서 AI의 역할은 도구로 제한되며, 최종 결과물에 대한 책임과 권리는 AI를 활용한 연구자에게 귀속"된다는 것이고, AI는 "저자 및 발명자로서의 지위·권리를 가질 수 없음"을 원칙으로 합니다. 7대 권고사항 가운데 '투명성 확보'는 연구 과정에서 AI를 활용했다면 모델·버전, 목적·범위 등을 최종 성과물을 제출하거나 발표할 때 공개하라고 하며, 공개 대상의 예로 정보 수집, 데이터를 통한 추론, 연구데이터 정리, 문법·오타 점검, 번역을 듭니다.

부록에는 10개 항목의 '연구자 자가진단표'와 보고서 등에 붙일 수 있는 'AI 활용 여부 공개 서식'이 있습니다. 서식은 도구명(모델), 활용 내용, 활용 기간을 적고 최종 책임 확인 문장에 서명하는 형태입니다. 가이드는 스스로 "AI 활용을 규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밝히지만, 평가를 왜곡하려고 원고에 숨겨 넣는 '은닉 프롬프트'는 연구부정행위에 해당하며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명시했습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도자료와 가이드, 2026년 9월 20일).

교육부·대교협 가이드라인. 학문적 진실성, 인간 중심성과 책임성, 투명성과 신뢰성, 공정성, 정보 보호 및 보안을 핵심 원칙으로 삼고 주로 수업과 평가를 다룹니다. 교수신문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 가이드라인이 AI 활용을 제한하거나 일률적으로 규제하려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가이드라인 원문은 이번에 직접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연구자들의 인식도 공개 쪽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교수신문이 보도한 한국연구재단의 「2025 대학교원 연구윤리 인식 수준 조사」에서 교원 2,079명 가운데 60.75%는 생성형 AI로 논문을 쓰는 행위 자체는 연구부정이 아니라고 답했지만, 52.14%는 활용 사실을 밝히지 않으면 연구부정행위가 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교수신문, 2026년 10월 21일).

대학과 학회는 어떻게 정하고 있나요?#

대학 지침은 대상과 세부 내용이 서로 다릅니다. 확인한 세 대학의 문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관문서대상공개 항목과 위치
연세대학교 연구처 연구윤리센터「연구자를 위한 생성형 AI 활용 지침」 ver 1.0 (2025년 8월)연구자도구명·버전·제작사와 구체적 활용 목적, Acknowledgements 또는 Methods에 기재
서울대학교「서울대학교 AI 가이드라인」 (2026년 1월 1일 제정)교원·학생·연구원·직원가능한 범위에서 활용 사실을 적절히 명시, 프롬프트·버전·모델명·활용 범위를 기록·보존
고려대학교 학부대학 원격교육센터「AI 활용 가이드라인」 (2025년 9월 12일)수업과 과제도구명과 활용 목적·범위를 구체적으로 명시

연세대. 지침은 데이터 처리, 논문 작성, 발표 자료 준비 등에 생성형 AI를 쓴 경우 "사용한 도구명(예: ChatGPT 4.0, DeepL), 버전, 제작사와 함께 구체적인 활용 목적"을 적으라고 하고, 공개를 "고의로 누락하거나 허위로 기재하는 경우 연구 부정행위로 간주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더 나아가 AI로 "연구의 독창적인 아이디어, 가설, 데이터, 이미지, 분석 결과, 해석 등 연구의 본질적·창의적 산출물을 생성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AI 사용을 글쓰기·편집·시각 자료 제작 같은 보조 수단으로 한정합니다. 이번에 확인한 세 대학 문서 가운데 금지 범위를 가장 구체적으로 적은 문서입니다.

서울대. 가이드라인은 일률적인 금지나 제약이 아닌 자율적인 원칙을 표방합니다. 공통 원칙으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AI 활용 사실을 공유하고 적절한 방식으로 명시할 것, 그리고 초안과 이후 수정 과정을 포함한 작성 과정의 기록을 남길 것을 권합니다. 연구·개발 항목에서는 "AI 활용 과정(프롬프트, 버전, 모델명, 활용 범위 등)은 가능한 한 기록·보존"하라고 합니다. 각주에는 외국어 표현 교정이나 문법 검토에만 AI를 쓴 경우, 연구비 지원 기관·소속 기관·학술지의 정책에 어긋나지 않는다면 명시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표절 등 연구부정행위가 되지는 않는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보도에 따라 시행일을 2월 1일로 적은 곳도 있으나, 서울대가 공개한 전문에는 "제정 2026. 1. 1."로 되어 있습니다.

고려대. 학부대학 원격교육센터의 가이드라인은 수업과 과제를 위한 것으로, 학습자에게 AI를 쓴 경우 "해당 도구명과 활용 목적, 범위를 구체적으로 명시"하라고 하고 교수자에게는 AI 활용 보고서를 함께 받도록 권합니다. 연구 논문에 관한 별도 조항은 아닙니다.

학회와 학술지. 국내 학술지의 기준은 학회마다 다릅니다. 한국연구재단 가이드는 몇몇 학회 규정을 예로 소개합니다. 한국유통학회 연구윤리 규정(2025년 7월 3일 개정)은 생성형 AI를 쓴 경우 투고 시 논문 제목에 각주로 보고하게 하되, 가독성·문체·문법·철자 등을 고치는 'AI 보조 교정'은 따로 공개하지 않아도 된다고 정했습니다. 한국영화학회 영화연구 윤리규정(2026년 4월 28일 개정)은 저자 주나 감사의 글에 AI 도구의 명칭, 버전, 활용 목적을 쓰거나 해당 부분 각주에 밝히게 하고, 주요 프롬프트와 결과물의 검증·수정 과정을 연구방법이나 부록에 적도록 권고합니다.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에 오른 등재·등재후보 학술지는 2026년 10월 31일 기준 2,932종이며(KCI 통계), 기준을 확인하는 곳은 결국 각 학술지의 투고 규정입니다.

해외 학술지와 출판사는 어떻게 다른가요?#

해외 정책도 큰 틀은 같습니다. 아래 정책 가운데 저자 자격을 다룬 곳은 모두 AI를 저자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ICMJE는 AI가 "권위 있게 들리지만 틀리거나 불완전하거나 편향된 결과"를 낼 수 있으므로 AI로 만든 제출물에 대한 책임은 사람에게 있다고 설명합니다(ICMJE).

위치는 쓰임새를 따릅니다. 자료 수집, 분석, 코드, 모델링처럼 연구에 쓴 AI는 다시 따라 할 수 있을 만큼 자세히 연구방법에 적습니다. ICMJE는 "사용한 도구, 버전, 해당하는 경우 프롬프트"를 요구합니다. 글쓰기 도움은 ICMJE, Wiley, IEEE, Science 계열 학술지에서는 사사에 적고, Elsevier는 참고문헌 바로 앞에 별도 선언 절을, Taylor & Francis는 'Declaration of AI use'를 요구합니다. ICMJE와 Science 계열은 투고 시 커버레터에도 적으라고 합니다.

아래 표는 각 기관 원문을 2026년 10월 9일에 확인한 내용입니다. '명시 없음'은 확인한 페이지에 해당 내용이 없다는 뜻이지, 무엇이든 허용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정책공개 위치문법·언어 교정만 한 경우AI 생성 이미지
ICMJE커버레터와 원고: 글쓰기 도움은 사사, 자료 수집·분석·그림 생성은 연구방법예외 명시 없음그림 생성은 연구방법에 기술
COPE연구방법(또는 유사한 절)예외 명시 없음이미지 제작에 쓴 경우 공개
Springer Nature원고 안, 분석 용도는 연구방법, 시각 자료는 캡션위험은 낮지만 사용을 명확히 기술검증 가능한 데이터에서 만든 경우에만, 공개 조건
Science 계열(AAAS)커버레터, 그리고 연구방법 또는 사사(모델명·버전 포함)공개 불필요설명용 이미지는 원칙적으로 불가(편집자 예외)
Elsevier참고문헌 앞 별도 선언, 연구 사용은 연구방법, 이미지는 캡션기본적인 문법·철자 점검은 예외, 문장 구조를 크게 바꾸면 공개설명용 이미지는 캡션과 함께 허용, 1차 연구 이미지는 불가
Wiley글쓰기·번역은 사사, 연구 사용은 연구방법철자·문법·일반 편집은 예외공개하면 일러스트·데이터 시각화 허용, AI로 편집한 사진과 증거 이미지는 불가
Taylor & Francis'Declaration of AI use', 연구 사용은 연구방법생성형 AI의 "모든 사용"을 밝힘데이터 시각화·개념도는 허용, 결과 이미지 생성·조작은 불가
PLOS연구방법, 사사 또는 그림 설명불필요, 번역은 공개 권장설명·요약용은 그림 설명에 공개
IEEE사사(Acknowledgment): 시스템 이름과 해당 절의무는 아니나 권장사사에 공개
ACM연구에 쓴 AI는 연구방법글쓰기 도움은 공개 불필요결론과 관련된 그림은 연구방법
arXiv논문 안, 분야의 방법론 관행에 맞게명시 없음, '상당한 사용'은 보고명시 없음

Taylor & Francis는 원고나 원고 일부의 첫 초안을 생성형 AI로 쓰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Science 계열 학술지는 수정 단계에서 원고를 LLM에 넣는 것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arXiv는 2026년 10월 1일부터 제출자당 월 2건으로 제출을 제한하면서도, 공개한다면 연구를 돕는 AI 사용은 계속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arXiv 블로그). 개별 학술지의 투고 규정은 출판사 전체 정책보다 우선합니다.

문법 교정이나 번역만 했어도 적어야 하나요?#

기관마다 가장 크게 갈리는 부분입니다. 2026년 10월 기준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적지 않아도 되는 곳. 해외에서는 Elsevier, Wiley, PLOS, Science 계열이 철자·문법 교정을 공개 대상에서 뺍니다. IEEE는 의무는 아니지만 권장합니다. 국내에서는 한국유통학회 규정이 'AI 보조 교정'을 예외로 두었고, 서울대 가이드라인은 정책에 어긋나지 않는 한 문법 검토만 밝히지 않았다고 해서 연구부정이 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합니다.
  • 적어야 하는 곳. Springer Nature는 언어 교정을 위험이 낮은 사용으로 보면서도 사용을 명확히 기술하라고 하고, Taylor & Francis는 생성형 AI의 모든 사용을 밝히라고 합니다. 과기정통부 가이드는 공개 대상의 예에 문법·오타 점검과 번역을 포함했고, 연세대 지침의 예시도 문법 교정과 영문 번역입니다.

예외는 좁게 해석해야 합니다. Elsevier는 기본적인 문법·철자·문장부호 점검만 예외로 두고, 도구가 문장 구조나 글의 구성을 크게 바꾸면 공개하라고 합니다. 챗봇에 문단을 "더 잘 읽히게" 다시 써 달라고 했다면 대개 문법 교정 이상입니다. 번역도 보통 편집 이상으로 취급됩니다. Wiley와 Science 계열은 번역을 밝히라고 하고, Taylor & Francis는 번역을 확인한 저자를 적으라고 합니다.

국가연구개발 과제의 결과물이라면 과기정통부 가이드가 문법 점검과 번역을 공개 대상의 예로 들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판단이 서지 않으면 적으십시오. Wiley는 "공개하는 쪽으로" 판단하라고 하고, Springer Nature는 공개가 편집 결정에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는다고 밝힙니다.

한국어 기재 예시: 학술지 논문#

아래는 어느 학술지의 공식 문구도 아닌 템플릿입니다. 대괄호 안을 바꾸고 해당하지 않는 부분은 지운 뒤, 투고할 학술지가 요구하는 절 제목과 표현에 맞추십시오. 영어 원고라면 영문 예시가 실린 원문 글을 참고하십시오.

언어 교정만 한 경우 (사사 또는 AI 사용 선언, 학술지가 면제한 경우 생략 가능)

저자들은 원고 작성 과정에서 [연월]에 [도구명]([모델·버전], [개발사])을 사용하여 [해당 부분]의 문법을 교정하고 가독성을 높였다. 이 도구는 내용, 분석, 참고문헌을 추가하지 않았다. 저자들은 모든 수정 사항을 검토하였으며, 논문 내용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저자에게 있다.

문헌 탐색이나 요약에 쓴 경우 (체계적 문헌 검토의 일부라면 연구방법, 그 밖에는 사사)

[저자 이니셜]은 [기간]에 [도구, 모델·버전]을 사용하여 [주제]에 관한 후보 문헌을 찾고 요약하였으며, 사용한 프롬프트는 [부록 번호]에 실었다. 인용한 모든 문헌은 저자가 원문을 직접 찾아 읽었다. AI가 생성한 요약은 원문과 대조하는 데만 썼고 출처로 사용하지 않았다. AI가 제시한 문헌 가운데 찾을 수 없거나 해당 주장을 뒷받침하지 않는 [n]건은 제외하였다.

투고 전에 존재하지 않는 참고문헌을 찾는 방법은 참고문헌 할루시네이션 확인 방법에 정리했습니다.

코드 작성이나 자료 분석에 쓴 경우 (연구방법)

[작업, 예: 자료 정제와 3장의 회귀모형]에 쓴 코드는 [도구, 모델·버전]([개발사], [기간])의 도움을 받아 작성하였다. [저자 이니셜]이 AI가 생성한 코드를 모두 검토·시험·수정하였고, 결과를 [독립적인 계산/알려진 결과/별도 구현]과 대조하였다. 최종 코드는 [저장소 주소 또는 DOI]에서 볼 수 있다.

초안 작성에 쓴 경우 (사사 또는 AI 사용 선언, Taylor & Francis처럼 첫 초안 작성을 금지하는 곳도 있음)

[연월]에 [도구, 모델·버전]을 사용하여 저자들의 메모를 바탕으로 [절 이름]의 초안을 작성하였다. 저자들은 이 글을 다시 썼고 모든 사실 진술과 참고문헌을 확인하였으며, 내용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저자에게 있다.

그림에 쓴 경우 (그림 설명, 그리고 전체 AI 사용 선언)

그림 [n]. [제목]. 저자의 스케치를 바탕으로 도구, 버전으로 초안을 만든 뒤 저자가 수정한 개념도이며, 연구 데이터를 나타내지 않는다.

현미경 사진, 블롯, 스캔 영상처럼 데이터 자체인 이미지를 생성형 AI로 만들거나 고쳐서는 안 됩니다. Elsevier, Wiley, Taylor & Francis가 금지하며, 연세대 지침도 연구의 이미지와 데이터를 AI로 생성하는 행위를 금지합니다.

AI를 쓰지 않은 경우 (Taylor & Francis가 제시한 영문 문구를 옮긴 것)

저자들은 본 연구와 원고 작성에 생성형 AI를 사용하지 않았다.

한국어 기재 예시: 학위논문#

먼저 소속 대학원의 학위논문 작성 지침과 학과 내규에 AI 관련 조항이 있는지 확인하고, 지도교수와 기재 방식을 미리 정해 두십시오. 별도 규정이 없다면 연구 수행에 쓴 AI는 연구방법 장에, 전체 사용 내역은 부록에 정리하는 방식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연구재단 가이드의 'AI 활용 공개서'가 부록의 좋은 출발점입니다.

연구방법 장

본 연구에서는 [기간] 동안 도구, 모델·버전을 다층모형 분석을 위한 R 코드 작성과 오류 메시지 해석에 사용하였다. 분석 설계, 변수 선정, 결과 해석은 연구자가 수행하였으며, 모든 분석 결과는 연구자가 직접 재실행하여 확인하였다. 사용한 주요 프롬프트와 응답은 부록 [n]에 수록하였다.

부록: 생성형 AI 활용 공개

항목내용
논문 제목[제목]
연구자[이름]
활용 기간[연월일 ~ 연월일]
도구명(모델·버전, 개발사)[예: 도구명(모델명), 개발사]
활용 내용과 해당 부분[예: 2장 선행연구 검색어 후보 도출, 영문 초록 문법 교정]
확인 방법[예: 인용 문헌은 모두 RISS·KCI에서 직접 찾아 원문 확인, AI가 제시한 서지정보는 사용하지 않음]
보존한 기록[예: 대화 PDF [n]건, 공유 링크, 코드 저장소 커밋]

본 논문의 아이디어, 자료, 분석, 해석, 결론과 최종 원고에 대한 책임은 연구자에게 있으며, 생성형 AI 활용 내용이 위와 같음을 확인한다.

마지막 문장은 한국연구재단 공개서의 최종 책임 확인 문장을 학위논문에 맞게 줄인 것입니다. 감사의 글은 보통 개인적인 감사를 적는 자리이므로, AI 사용 내역은 연구방법이나 부록처럼 심사위원이 확인하기 쉬운 곳에 두는 편이 좋습니다.

'AI가 한 일'과 '사람이 확인한 일'을 나눠 쓰십시오#

좋은 공개 문장은 세 부분으로 이루어집니다. AI가 무엇을 했는지, 사람이 그것을 어떻게 확인했는지,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입니다. "ChatGPT를 활용하였다"라는 한 줄로는 독자가 판단할 수 없습니다. "AI가 코드를 작성했고, 연구자가 별도 구현과 대조했으며, 책임은 저자에게 있다"처럼 써야 합니다.

AI는 저자가 될 수 없습니다. 과기정통부 가이드는 AI가 "저자 및 발명자로서의 지위·권리를 가질 수 없음"을 원칙으로 하고, 한국연구재단 가이드는 AI가 연구 내용에 책임을 질 수 없으므로 저자가 될 수 없다고 정리합니다. 연세대 지침도 같은 이유로 AI를 저자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ICMJE와 COPE를 비롯해 위 표의 해외 정책도 마찬가지입니다.

AI 결과물을 인용 출처로 삼는 것도 조심해야 합니다. ICMJE는 AI가 생성한 자료를 1차 출처로 인용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AI의 출력 자체를 분석하거나 인용해야 할 때의 형식은 챗GPT 출처 표기법에 정리했습니다.

AI 활용 기록에는 무엇을 남겨야 하나요?#

공개 문장은 투고할 때 쓰지만, 실제 작업은 몇 달 전에 이루어집니다. 그때가 되면 대화는 묻혀 있고 모델 이름은 바뀌었으며 어느 문단이 AI 초안에서 시작했는지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국내외 지침 모두 작업하면서 기록하라고 권합니다. 한국연구재단은 추적 가능한 형태의 보존을, 서울대는 프롬프트·버전·모델명·활용 범위와 초안 및 수정 과정의 기록을 권합니다. 해외에서도 Elsevier는 사용한 도구의 이름, 목적, 저자의 관리 범위를 기록하라고 하고, Taylor & Francis는 AI가 연구 방법의 일부일 때 프롬프트를 포함한 전체 기록을 요청 시 제출하라고 합니다.

프로젝트 옆에 간단한 기록표 하나면 충분합니다. 의미 있는 사용마다 한 줄씩 적습니다.

날짜도구와 모델(화면에 표시된 그대로)작업결과가 들어간 곳확인한 내용과 확인자
[날짜][채팅 앱], [모델명][주제] 논문 12편 요약읽기 메모에만 사용요약을 원문과 대조, [이니셜]
[날짜][코딩 도구], [모델명]부트스트랩 함수 작성analysis/ci.R, 커밋 [해시]참조 구현과 결과 비교, [이니셜]

기록을 믿을 만하게 만드는 습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모델 이름은 그날 화면에 표시된 대로 적습니다. 나중에 기억나는 이름이 아닙니다. 표시가 없으면 제품 이름과 날짜를 적고, 공개 문장에도 그렇게 밝힙니다.
  • 결과가 논문, 데이터, 코드에 들어갔다면 대화를 저장합니다. 한국연구재단 가이드는 대화를 PDF로 저장할 때 "2026-06-01_GPT기록_0000(연구주제명).pdf"처럼 날짜와 주제가 드러나는 파일명을 쓰는 예를 듭니다. 연구에 쓴 경우에는 프롬프트와 설정도 남깁니다.
  • 받아들인 것뿐 아니라 버린 것도 적습니다. 확인을 실제로 했다는 기록이 됩니다.
  • 코드 커밋 메시지에 AI 도움을 적습니다. 코드 이력에 함께 남습니다.
  • AI 초안 부분은 다시 쓰고 확인할 때까지 작업 문서에 표시해 둡니다.
  • 기록은 데이터·코드와 함께 보관하고, 공동 연구라면 최종 공개 문장을 누가 확인할지 미리 정합니다.

공개를 빠뜨렸다면?#

일찍 바로잡으십시오. ICMJE는 공개하지 않으면 시정 조치가 필요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 부정행위로 볼 수 있다고 하며, PLOS는 공개하지 않은 AI 사용이 연구진실성 조사, 심사 지연, 게재 거절이나 철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힙니다. 연세대 지침도 고의 누락을 연구부정행위로 간주할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 심사 중이라면 편집자에게 알리고 공개 문장을 추가하고, 이미 게재됐다면 학술지에 정정 절차를 문의하십시오.

작업하면서 기록을 남기는 방법#

Papex는 AI와 함께 한 연구를 위한 연구 기록 서비스입니다. 초안은 작업하는 동안 비공개로 남습니다. 연구자가 연결한 AI 앱, 예를 들어 Claude와 ChatGPT, 또는 Papex MCP 패키지를 통한 Claude Code, Codex, Cursor는 연구자의 허락을 받아 비공개 초안을 준비하고, 수정을 제안하고, 참고문헌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서명, 자기 제안의 승인, 권리 진술, 공개는 할 수 없으며 이것은 연구자만 합니다. AI 앱은 저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AI 앱이 보고한 모델과 도구 이름은 보고된 그대로 기록되고 'Agent-reported'로 표시됩니다. Papex는 이 이름을 검증하지 않습니다. Papex가 받는 것은 AI 앱이 도구 호출로 보낸 내용뿐이고 대화 전체가 아니므로, 연구자 자신의 기록표는 여전히 필요합니다. Papex 기록에는 어떤 AI 앱이 무엇을 했다고 보고했는지가 더해집니다.

연구자가 서명하면 그 서명은 정확히 하나의 버전과 연결됩니다. 이후 수정은 별도의 서명과 날짜를 가진 새 버전이 되고, 이전 버전은 그대로 남습니다. 서명한 버전에서 Papex 밖으로 나가는 것은 솔트를 더한 지문(해시값)뿐입니다. 이 지문은 OpenTimestamps로 타임스탬프를 받아 비트코인에 고정되며, 공개된 비트코인 블록이 그 블록 시점에 지문이 존재했음을 보여 줍니다. 증명 파일(.ots)은 Papex나 지갑 없이 어떤 OpenTimestamps 도구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영문 설명).

한계도 분명합니다. Papex는 AI 사용을 탐지하지 않고, 결과를 검증하지 않으며, 학술지의 공개 문장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서명된 기록은 누가 어떤 버전에 서명했고 그 버전이 언제까지 존재했는지를 보여 줄 뿐, 동료 심사가 아니며 연구가 옳거나 독창적이라는 것을 보여 주지 않습니다. 서명한 뒤 그 버전을 비공개로 둘지, 초대한 사람과만 공유할지, 공개할지는 연구자가 정합니다. 앱 화면은 영어로 제공되며, AI 앱 연결 방법은 /docs/ai에 있습니다.

출처#

국내 자료

해외 자료(모두 2026년 10월 9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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